美 2월 구인 약 688만건…예상치 소폭 하회(상보)
자발적 이직은 줄고 비자발적 이직은 늘어
구인·채용 모두 1월 대비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2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며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세부 지표에선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688만2천건으로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692만건이었다. 2월 구인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2월 구인 건수는 1월 수정치인 724만건과 비교해서도 35만8천건 감소했다.
구인 건수는 작년 12월 655만건에서 올해 1월 724만건으로 반등한 뒤 2월에 다시 688만2천건으로 내려왔다. 고용 시장의 구인 수요는 전반적으로 700만건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구인율(job openings rate)은 4.2%로 1월의 4.4%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이직(separations)은 497만1천건으로 1월의 514만4천건 대비 17만3천건 감소했다.
이직률(separations rate)은 3.1%로 집계됐다.
자발적 이직(quits)은 2월에 297만4천건으로 1월의 313만1천건 대비 15만7천건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의 315만3천건과 비교하면 17만9천건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률(quits rate)은 1.9%였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11만9천건), 도매업(-35만6천건), 연방 정부(-6천건)에서 자발적 이직이 감소했다. 반면 비내구재 제조업(+2만1천건)에서는 자발적 이직이 증가했다.
비자발적 이직인 해고 및 방출(layoffs and discharges)은 2월에 172만1천건을 기록했다. 1월의 166만건 대비 6만1천건 늘었다.
해고·방출률은 1.1%로 1월의 1.0%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해고 및 방출은 소매 판매에서 7만2천건 늘었다. 반면 비내구재 상품 제조업에선 2만6천건, 연방 정부에선 3천건 감소했다.
기타 이직(other separations)은 27만7천건이었다. 1월의 35만2천건 대비 7만5천건 줄었다.
2월 한 달간 채용(hires)은 484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1월의 534만7천건보다 49만8천건 감소했다.
채용률(hire rate)은 3.1%로 전월(3.4%)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노동부는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9인 사업체에서 구인율이 감소했으나 채용·퇴직·해고 및 전체 이직률은 큰 변화가 없었고, 5천명 이상 사업체에서는 모든 비율이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1월 구인 건수는 기존 발표치보다 29만4천건 상향 조정된 724만건으로 수정됐다. 1월 채용과 전체 이직은 각각 534만7천건과 514만4천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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