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WGBI·종전 기대'에 20원 이상 급락 출발
  • 일시 : 2026-04-01 09:17:05
  • [서환] 'WGBI·종전 기대'에 20원 이상 급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종전에 대한 낙관론에 전일 급등을 되돌리며 20원 이상 급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21.10원 하락한 1,509.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하루 만에 1,500원대 초반으로 밀려나며 이란 사태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대해 "그것은 끝나가고 있다"며 이란에서 2~3주 안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로 공격하지 않는다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부터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절차가 시작되며 글로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 요인이다.

    한국은행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냈다.

    전일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25년 4분기중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공개' 발표 브리핑에서 최근 환율 상승 흐름과 관련해 "현재 원화 절하폭이 다른 통화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고 보고 있다"며 "시장 괴리가 심해지고 심리나 쏠림이 확대될 경우 그에 따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만큼 일부 저가 매수도 들어오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요즘은 예측하기 어려운 장인만큼 대응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배당 시즌과 WGBI 편입에 따른 물량 싸움에 따라 환율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 초반엔 급락 출발한 만큼 달러를 저가 매수하려는 수요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1% 하락한 951.42원을 위안-원 환율은 1.32% 내린 219.19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내린 158.575엔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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