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톡톡]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즉시 달러로 바꿔드려요"
  • 일시 : 2026-04-01 13:33:00
  • [월가 톡톡]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즉시 달러로 바꿔드려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전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이끄는 더 블록(전 스퀘어)이 미국 수백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달러화로 환전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트코인을 주류 상거래 업계에 통합하려는 가장 공격적인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더 블록은 중소기업이 추가 설정 없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으면, 결제 즉시 미국 달러화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기능은 거의 결제 즉시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더라도 가격 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달러화로 수령하기 때문에 보관이나 회계처리의 번거로움도 없다.

    더 블록은 올해 중 수수료를 면제하며, 이 서비스로 비트코인이 일상생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서비스를 두고 "비트코인의 실사용 결제 범위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에 익숙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수백만 중소기업이 이미 사용 중인 결제·재고·급여 관리 시스템에 비트코인을 통합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연 기자)



    ◇ '노란 뚜껑' 코카콜라 인기…"멕시코 콜라맛!"

    코카콜라가 유대인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미국에서 출시한 노란 뚜껑이 달린 코카콜라가 올해도 인기다. 멕시코 콜라맛과 비슷해서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보리, 호밀, 옥수수 등을 먹지 않는 유대인들을 위해 고과당 옥수수시럽 대신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한 코카콜라를 매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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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5년 애틀랜타의 한 랍비가 유월절 기간에 마실 수 있는 탄산음료를 출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노란 뚜껑' 코카콜라의 시작이었다.

    미국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멕시코 콜라를 저렴하게 사재기할 적기라고 외치고 있다.

    멕시코 콜라는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이 나는 것으로 유명해 인기가 있지만 작은 유리병에 담겨 판매되고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효지 기자)



    ◇ '싱가포르 워싱' 제동 건 中…창업계 혼란

    중국 당국이 메타의 마누스 인수에 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사업 기반을 싱가포르에 두려던 중국 기술 창업자들과 벤처캐피탈(VC) 사이에서 우려와 혼란이 가중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메타는 중국계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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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거래는 중국 창업자들 사이에서 기업을 싱가포르로 이전해 미국과 중국 양측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이른바 '싱가포르 워싱'으로 불렸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중국 당국이 전격적인 개입에 나서면서 이런 기대는 무너졌다고 매체는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마누스 매각이 기술 수출 및 해외 투자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 검토하기 시작했고, 공동 창업자인 샤오훙과 지이차오가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것을 금지했다.

    실리콘밸리 아르고 벤처 파트너스의 웨인 숑 매니징 파트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창업자들이 창업 첫날부터 중국 밖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확장과 더 높은 기업 가치를 노리는 창업자들은 여전히 미국 투자자를 두는 이점을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마누스가 택한 경로를 사람들이 더 이상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글로벌 AI 기업의 한 고문은 "중국 당국이 과도하게 처벌해 창업자들의 의욕을 꺾거나 유인 구조를 왜곡하기 원치 않을 수도 있다"며 "기업들은 마누스 사태 이후 새로운 규제 준수 경로를 계속 찾아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만약 중국이 거래 취소를 원한다면 메타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거래는 관련 법률을 완전히 준수했다"며 "조사가 적절히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 월마트 주가로 알아보는 경기 둔화 가능성

    월마트 주가를 활용한 지표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류트홀드 그룹의 전 최고투자책임자(CIO) 짐 폴슨이 개발한 월마트의 주가를 주요 명품 기업 주가와 비교해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월마트 경기 침체 신호(WRS·Walmart Recession Signal)'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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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슨은 경기가 둔화될 경우 소비자들이 명품 브랜드에서 월마트와 같은 저가 소매점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에 WRS 수치가 높을수록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짐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WRS가 과거 네 차례의 미국 경기 침체 직전에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폴슨은 "WRS는 실물 경제 활동의 상당한 약화를 시사하며, 이는 향후 몇 달 동안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란 전쟁이 조속히 해결된다면 미국이 올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은 기자)



    ◇ 인도 대기업 에어텔, 데이터센터 자금 10억 달러 유치

    인도의 통신 대기업 바르티 에어텔이 자회사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주요 사모펀드들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5천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분야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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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에 따르면 바르디 에어텔은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알파 웨이브 글로벌로부터 4억3천500만 달러, 미국 워싱턴 소재 칼라일로부터 2억4천만 달러, 미국 뉴욕 소재 앵커리지 캐피털로부터 3천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받고, 나머지 금액은 자사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르티 에어텔은 이번 투자 유치로 자회사인 넥스트라 데이터의 기업 가치가 약 31억 달러로 평가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의 고필 비탈 부회장은 "넥스트라 데이터가 하이퍼스케일러와 정부 고객 등이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며 "향후 몇 년 안에 1기가와트까지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약 25%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욱 기자)



    ◇ "미국인 30%, AI로 일자리 사라질까 우려"

    미국인의 30% 가량이 인공지능(AI)으로 자신들의 일자리가 사라질까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퀴니피악 대학교는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70%가 AI의 발전이 전반적인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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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30%는 자신들의 직업이 쓸모없어질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퀴니피악 대학교가 작년 4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21%가 자신의 직업이 사라질까 봐 걱정한다고 답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9%포인트 증가했다.

    Z세대는 자신의 직업이 사라질까 봐 걱정하는 비율이 26%에 불과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34%에 달했다.

    밀레니얼 세대 중 15%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한 반면, Z세대에서는 7%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미국인의 65%는 자신들이 사는 지역사회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반대했으며, 74%는 정부가 AI 기술 규제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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