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원빅 넘게 급등…환율 급락·바이백 소화(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1일 오후 원빅(100틱) 넘게 급등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첫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고, 국고채 바이백에서 시중 금리와 큰 차이 없이 입찰을 기록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5틱 오른 103.97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124틱 상승한 109.84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만여계약 가까이 순매수했고, 10년은 3천300계약가량 순매수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12.8bp 내린 3.427%에 움직였다.
국채선물과 국고채 모두 오후들어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진행된 2조원 규모 통안채 입찰에서는 낙찰금리가 3.420%로 결정됐다.
이는 전일 2년물 민평금리 3.485%보다 6.5bp 낮은 수준이다.
2조5천억원 규모 국고채 바이백에서는 2027년 6월 만기인 3년물에 2조원 넘는 응찰금액이 몰렸다.
해당 종목의 낙찰금액이 1조1천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중평균 낙찰금리는 3.135%였다.
이날 바이백 낙찰금리는 시중금리와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졌다고 시장참가자들은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바이백은 시장 수준에 맞게 잘 진행됐다"면서 "3년 국채선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한 것이 작동하는 것 같고 이날 환율이 빠진 게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중동 상황이 나아진 게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국고채와 통안 입찰이 계속 나와서 어제 약간 밀렸다고 봤는데 이런 부분이 해결되면서 좀 나아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21.10원 내린 1,509.00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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