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RGC "이스라엘 소유 유조선 타격했다"…트럼프에 반발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 군이 걸프 해역에서 이스라엘 소유로 여겨지는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IRGC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페르시아만 중앙 지역에 있던 '아쿠아1'이라는 무역명의 유조선을 정밀 타격했고 현재 불길에 휩싸였다"며 해당 유조선은 이스라엘 소유라고 주장했다.
앞서 카타르는 해당 유조선이 자국 영해 내에서 피격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IRGC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해야 휴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나온 대응이다.
트럼프는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도록 후려칠 것"이라며 "이른바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IRGC는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단연코 전적으로 IRGC 해군의 통제하에 있다"며 "미국 대통령의 연출(theatrics)을 통해 우리의 적들에게 다시 개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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