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4-02 08:35:3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10원대에서 상승 출발 후 변동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미국시간 1일 오후 9시)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내용에 따라 달러-원이 방향성을 나타낼 수 있어 위아래로 레인지는 넓게 열려 있다.

    종전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해 역외 환율은 다시 1,510원대로 상승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적으로 우리 통제하에 있다"고 강조했고 이란 외무부도 휴전을 요청했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약세인데다 세계국채지수(WGBI) 실편입이 개시되면서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는 달러-원 상단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장중 달러-원이 아래로 방향을 잡을 경우 하단은 1,500원대 초반까지도 밀릴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515.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1.30원)보다 15.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03.00~1,52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지난주까지는 유가 및 미 금리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이슈였다면 이번 주 초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전일부터는 리스크온 분위기로 이동하고 있다.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이다. 채권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WGBI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번 주 후반과 다음 주 초부터는 달러 매도가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1,503.00~1,519.00원



    ◇ B은행 딜러

    미국 증시가 좋았는데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오히려 튀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종전을 희망하지만 쉽진 않아 보인다. 3일 미국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무력 충돌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하다.

    하지만 채권 금리가 많이 내렸고 수급상으로도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요즘 15원씩은 움직이니 레인지는 넓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1,510.00~1,520.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화는 약세였으나 NDF 종가를 감안하면 1,510원대에서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담화 전까진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않겠으나 종전 관련 메시지가 나오면 국내 증시와 원화가 반등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505.00~1,52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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