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연설 경계…달러-원, 1,510원대로 반등
  • 일시 : 2026-04-02 09:23:27
  • [서환] 트럼프 연설 경계…달러-원, 1,510원대로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1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1.10원 오른 1,51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512.20원으로 상승 개장한 후 2원 안팎의 변동폭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종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남으면서 위험회피가 지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오전 10시 무렵에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인 점도 경계심을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꽤 빨리 철수할 것"이라며 향후 필요시에는 정밀 타격을 할 수도 있다고 봤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이란은 먼저 전쟁을 시작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란 국민은 미국, 유럽, 또는 인접 국가를 포함한 다른 나라 국민들에 대해 어떤 적개심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병 요청에 한국이 응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피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종전 여부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증시 흐름 등에 주목하고 있다.

    전일 28원 이상 급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12원 가까이 반등했다.

    코스피는 1%대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달러-원 환율 1,512원~1,514원대 사이에서 매수, 매도 모두 조심스러워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54로 약간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4엔 하락한 158.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1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65원, 위안-원 환율은 219.9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59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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