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2~3주 강한 타격"에 달러·유가↑ 주식·국채↓
  • 일시 : 2026-04-02 11:00:47
  • 트럼프 "이란 2~3주 강한 타격"에 달러·유가↑ 주식·국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자 달러지수와 국제유가가 오르고 주식과 국채 가격이 내리는 등 금융시장이 급변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를 주제로 한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 동안 이란에 매우 강력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필수 인프라, 발전소 등을 타격할 것"이라며 "만약에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경우 이란을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설 중 일제히 오른 달러지수와 유가, 국채 금리는 연설 이후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99.8560으로 전장보다 0.3070포인트(0.31%)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3.90% 상승해 배럴당 104.0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은 3.97% 올라 105.1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30bp 상승(가격 하락)한 4.3640%를 나타냈다. 유가가 반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채권이 약세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설 전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서의 철수를 선언하거나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음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떨어졌다.

    미국 S&P500 지수선물은 전장보다 0.80% 하락한 6,564.50에, 나스닥 100 지수는 0.97% 내린 23,959.75에 거래됐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는 각각 1.21%, 0.78% 떨어졌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3%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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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park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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