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이란 전쟁 빠르게 종료돼도 에너지 정상화 느릴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2일(현지시간) "적대 행위가 빠르게 종료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정상적인 생산으로의 복귀는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이날 이탈리아 외교부, 중앙은행 공동 콘퍼런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은 이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전례 없는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 영향이 걸프 국가들로 확산하면서 일부 국가는 탄화수소(석유·가스) 생산을 중단해야 했고, 이는 국제시장에서 즉각적이면서 잠재적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파네타 위원은 "2주 전에 발표된 유럽중앙은행(ECB) 거시경제 전망은 이미 2가지의 부정적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는 그 당시보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우려했다.
앞서 ECB는 분기 경제 전망을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올해 2분기 브렌트유가 배럴당 평균 145달러를 찍을 것으로 봤다. 이 시나리오에 근거하면 유로존의 올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4%(전년 동월 대비)로 치솟을 전망이다. 기본 시나리오보다 1.8%포인트 높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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