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올해 1분기 성장률 1.6%로 하향…추정 개시 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1.6%로 제시했다.
이는 하루 전 대비 0.3%포인트 하향된 수준으로, 1분기 성장률 추정을 개시한 지난 2월 20일 이후 최저치다. 1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지난달 초까지는 3%를 소폭 웃돌다가 이후 대체로 하향 흐름을 이어왔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지난 2월 무역수지 등 최신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종전 4.9%에서 6.6%로 상향됐으나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1.5%에서 1.4%로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순수출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는 마이너스(-) 0.23%포인트에서 -0.76%포인트로 낮춰졌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의 1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1% 안팎에서 3% 중반대 사이에 폭넓게 분포해 있다.
미국 경제는 작년 4분기에는 전기대비 연율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여파에 작년 2분기 3.8%, 3분기 4.4%의 고성장을 한 뒤 성장률이 크게 둔화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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