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첫 확대간부회의…"추경 신속 통과 위해 국회와 긴밀 협력"
  • 일시 : 2026-04-03 10:09:21
  • 박홍근, 첫 확대간부회의…"추경 신속 통과 위해 국회와 긴밀 협력"

    "국회 확정 이후 즉시 집행 가능하도록 준비사항 철저히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재정 금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 uwg806@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3일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자료 제출, 상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대응 등 국회와의 소통에 있어 이전보다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경의 실제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국회 확정 이후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절차와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코피까지 흘리며 추경 편성에 노력해준 예산실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전하며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정기획위원회에서부터 기획처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계해온 만큼 그 과제를 책임있게 완수한다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장관직을 맡게 됐다"며 "초대 장관으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적 업무의 과감한 축소,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 직급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기획처가 맡고 있는 과제들이 이해관계 조정과 구조적 변화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과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들은 미룰 수 없는 사안이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기획처가 중심을 잡고 해결해 나가야 할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제들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때 국민으로부터 실력으로 평가받고 역할과 위상도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업무 추진과 관련해선 성과 중심, 속도감 있는 실행, 소통 강화 등을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 장관은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전략적 재원 배분 강화 등 기획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며 "과제별 추진 방향과 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해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획처는 이날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도 개최했다.

    지난해 추경을 신속히 편성·집행해 부진했던 소비와 투자를 적기에 보강한 박정민 예산총괄과장과 정민철 서기관이 대상(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박 장관은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결국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심의와 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상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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