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9.7엔 찍고 보합권으로…日 구두개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159엔 후반으로 올랐다가 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장중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온 가운데,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0.02% 오른 159.63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장중 소폭 하락했지만, 이내 반등해 159.7엔을 터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간에 걸쳐 극도로 강력하게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트루스소셜에 이란 최대의 교량이 붕괴됐다는 영상을 게시하면서 "다음은 발전소"라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에 수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가 확산하자 달러로 매수 수요가 몰렸다.
중동 지역 갈등이 고조되자 지난밤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113달러대까지 급등했다.
다만 이날 장중 일본 당국자의 엔저(엔화 약세)를 견제하는 구두개입이 나온 가운데, 달러-엔은 변동성을 축소하고 오후 장에서 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모든 측면에서 시장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우리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3일 '성금요일'을 맞아 미국 주식시장이 휴장하고 미국 채권시장도 단축 거래를 하는 만큼 시장 참가자가 적어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분석된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3% 오른 184.0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4% 내린 1.15330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0.04% 높아진 100.044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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