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환헤지 비율 15%로 높이면 30조원 영향"
  • 일시 : 2026-04-03 15:57:40
  • "국민연금, 환헤지 비율 15%로 높이면 30조원 영향"

    "한은, 에너지 충격에도 금리 인상할지 불확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민연금이 원화 안정을 위해 전략적 환 헤지 비율을 15%로 높일 경우 약 30조원 규모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MUFG가 2일(현지시간) 추정했다.

    MUFG는 보고서에서 "원화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통화였으며 성과 면에서는 두 번째로 부진한 통화였다"며 "이는 순 에너지 수입국으로서의 취약성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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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은행은 "에너지 충격이 발생해도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으로 전환할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인플레이션이 공급 요인과 수요 요인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대체로 2% 수준에서 안정돼 있지만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험은 에너지 가격 및 그 이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뚜렷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추경이 추진됨에 따라 신현송 한은 총재 하에서 통화정책은 '관망 모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MUFG는 달러-원 환율의 2분기 전망치를 1,510원으로, 3분기와 4분기 전망치를 1,490원과 1,470원으로 예상했고 내년 1분기에는 1,46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뒷받침되는 개선된 펀더멘털에 비해 원화 가치가 여전히 괴리되어 있으며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원화 약세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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