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올해 美인플레 5%까지 오를 것"
  • 일시 : 2026-05-12 09:29:15
  • S&P글로벌 "올해 美인플레 5%까지 오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S&P글로벌은 올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S&P글로벌의 폴 그룬왈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에너지 가격 자체가 오르는 영향이 있지만, 이후에는 비료와 식품, 항공료, 운송비 등 모든 것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올해 CPI가 전년 대비 5% 수준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앞으로 두달 정도는 꽤 크고, 묵직한 상승 폭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룬왈드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은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년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 이후 물가가 진정되기 시작했던 지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 된다.

    그룬왈드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이 줄고, 소비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수요가 공급 수준에 맞춰 줄어드는 수요 파괴 시나리오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물가 상승으로 경제 성장률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기반이 넓고 다양하다"며 "아직은 주식 상승 등 자산효과 같은 긍정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남아있지만, 결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주요 경제권들 역시 물가상승률이 5%와 비슷한 수준까지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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