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원, 外人 주식 매도·엔화 약세에 10원 이상 급등(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1.40원 상승한 1,4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19분경 장중 1,484.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전일 대비 11.60원 급등한 수준이다.
개장 초 증시 호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리밸런싱을 이유로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일부 역송금 수요에 따른 달러 매수가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302)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시각 기준 2조3천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조 단위로 팔아치우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7,999.67까지 오르며 '8천피'에 가까워졌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달러-엔 환율 또한 일본은행(BOJ)의 긴축 경계에 리스크오프로 반응하며 오히려 상승했고 달러-원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코스피 상승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선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하는 수요가 생겼다"며 "이전 영업일에도 주식 매도세가 쌓여 있어 달러-원 환율이 수급을 이유로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7% 오른 157.4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16% 하락한 1.17639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오른 6.793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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