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잔디 "美노동시장 약해지고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미국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음에도 노동시장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4월 비농업고용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무엇보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이 실업률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 중 더 많은 이들이 노동시장 자체를 떠나고 있다는 의미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인구 고령화가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의 하락 폭도 여러 통계상의 문제 때문에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런 요소들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둔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만일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이 없었다면 실업률이 지금보다 1%P 더 높았을 것이라며 "실업률은 현재의 4.3%가 아니라 5.3%였을 것이고, 계속 상승하는 추세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월 비농업고용은 전월 대비 11만5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6만2천명)의 두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전 두 달 치는 1만6천명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3%로 전망에 부합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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