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무장관 회담서 "엔/달러 환율에 협력 확인"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2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을 만나 엔/달러 환율 등에 대해 협력할 의사를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탸아마 재무상은 이날 베선트 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엔/달러 환율에 대해 "앞으로도 확실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으며 전면적으로 이해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에 대응해 외환 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 정부가 용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현재 환율 동향에 대해 양국 간에 잘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회담 때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규제에 대해 "불공정하므로 미국도 계속 주장해갈 것"이라며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가타야마 재무상은 전했다.
양측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계기로 제기된 AI 관련 금융 시스템 보안 우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AI 개발 동향을 둘러싸고 "미국 정부가 공유해주고 함께 움직이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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