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장마감 직전 1,490원 터치…4월 13일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마감 직전 1,490원선을 터치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45분 현재 전장대비 16.50원 오른 1,48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17.50원 급등한 1,489.90원에 서울장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서울장 종가 기준 지난달 7일 이후 최고치다.
장 마감 직전에는 한때 1,490.0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13일 장중 고점(1,499.7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몇 주보다 전투 작전 재개를 더욱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임하는 이란의 방식에 점점 더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을 빌미로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회피 심리가 급격히 높아졌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천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점이 달러-원에 주요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달러인덱스도 98.13대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달러-엔 환율도 157.4엔대로 오르면서 원화 약세 분위기를 형성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엔 환율 흐름과 함께,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주간 고용 변화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56엔 오른 157.4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88달러 내린 1.1755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44원, 위안-원 환율은 219.00원으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34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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