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중동 합의 불확실성에 일제 하락…英 국채금리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유럽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기대가 약화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87% 하락한 5,844.41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07% 하락한 10,159.5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83% 하락한 24,148.48을 각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9% 하락한 7,984.37,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37% 내린 48,985.24를 각각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타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가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분쟁 종식 제안을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쓰레기'라고 일축한 요구 조건 목록을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 부담 주고 있으며,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 국채금리는 중동 불확실성 확대에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국채금리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사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가격 하락)했으며, 파운드화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머 총리는 내각 회의를 앞두고 총리직 유지 여부에 대해 동료들과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장관 보좌관들의 사임과 약 80명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그의 사임을 요구한 이후에 열리는 것이다.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9.51bp 오른 5.0995%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11.90bp 뛴 5.7946%를 기록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영국 30년물 금리가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4.46bp 오른 3.0873%에, 프랑스 10년물 금리는 5.12bp 오른 3.7193%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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