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 돌려놓기 위해 긴축 필요해질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나의 기본 전망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지속적으로 2%로 되돌리기 위해 일부 정책 긴축(policy tightening)이 필요해지는 시나리오도 상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이날 보스턴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특히 우려되는 것은 중동 분쟁 장기화 가능성이며, 이는 정책적으로 더 어려운 상충 관계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다만, "현재 시점에서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하는 전망과 리스크 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잘 자리잡혔다고 보고 있다"면서 "현재의 약간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거의 또는 전혀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내년에 들어서야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콜린스 총재는 "더 우려되는 것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 물가 상승률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는 경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물가 안정에 부합한다면서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콜린스 총재는 연료 가격이 오르고 식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런 품목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린스 총재는 중동 분쟁이 비교적 조기에 해결된다면 "올해 남은 기간 견조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실업률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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