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 발행 수익률 19년만에 5% 넘어…수익률 예상 소폭 상회
200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 위에서 낙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다소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5.046%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76%에 비해 17.0bp 높아졌다.
30년물 발행 수익률이 5.0%를 웃돈 것은 지난 2007년 8월(5.059%) 이후 약 1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란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30년물은 최근 유통시장에서 시장이 주시하는 5.0% 선을 수시로 넘나들어 왔다.
응찰률은 2.30배로 전달 2.39배에서 하락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이전 신규 입찰 6회 평균치 2.42배에도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6.6%로 전달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졌다. 직접 낙찰률은 21.7%로 전달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11.7%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소폭이지만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잠시 레벨을 높이는 듯하다가 입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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