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유가 하락 속 사흘만에 상승…銀은 3% 넘게 급등
  • 일시 : 2026-05-14 03:03:54
  • [뉴욕 금가격] 유가 하락 속 사흘만에 상승…銀은 3%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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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지표가 우려스럽게 나왔지만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면서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1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5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686.70달러 대비 13.60달러(0.29%)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700.3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밀렸다.

    장 초반에는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크게 웃돈 여파에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이 거셌다. 금 선물은 한때 4.676.0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후 장 들어 0.5%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이란 문제에 진척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하는 분위기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PPI는 전달대비 1.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3월(+1.7%)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0.5%)를 대폭 상회했다.

    재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하고, 높은 금리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됐다"면서 "이것이 지난 이틀 동안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3.6% 남짓 뛰어오른 온스당 88달러 후반대를 나타냈다. 전날엔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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