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통화정책, 미래지향적으로…유가 충격 무시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수행할 때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통화정책 시차라는 개념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서 "통화정책은 지금 당장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 금리를 바꾼다고 해서, 그 효과가 경제에 반영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12~18개월 뒤"라며 "12~18개월이 컨센서스 견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제를 강타하는 어떤 충격에 대해서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의 효과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12~18개월 뒤의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마이런 이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을 두고 "통화정책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종류의 인플레이션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마이런 이사는 "2027년 여름과 가을에 항공료와 유가가 왜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가져야 한다"면서 "2026년 여름과 가을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결국 이런 시차들이야말로 미래지향적(forward-looking) 통화정책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핵심이어야 한다"면서 "또한 유가 충격은 전통적인 시각대로 '일시적 충격으로 보고 넘어가야 한다(look through)'는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해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곧 연준 이사회를 떠나게 된다. 후임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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