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소매판매 전월비 0.5% 증가…유류 소비 더 늘어(종합)
시장 예상치 부합
컨트롤그룹도 전월비 0.5% 증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매판매가 4월 들어 전월 대비 증가폭은 크게 꺾였으나 증가세는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570억8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5%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늘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도 전월 대비 0.5% 증가였다. 4월 수치는 예상치와 부합했다.
0.5% 증가율은 3월의 월간 증가율 1.6%와 비교해 크게 꺾인 수치다. 3월의 월간 증가율은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의 3개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의류, 액세서리 등 항목에서 집중적으로 소비한 바 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류 지출액도 어쩔 수 없이 늘어난 측면이 있었다.
미국인들은 4월에도 휘발유 주유소와 기타 소매업체에서 소비를 늘렸다. 반면 자동차 및 부품 딜러, 가구점 등에선 지출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
휘발유 주유소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액이 12.3%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도 2.8% 늘어났다.
의류 및 액세서리 상점은 전월 대비로는 0.5%,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 늘어났다.
소매업만 따로 보면 매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늘었다.
비점포 소매업(전자상거래 등)은 전월 대비 1.1%,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음식 서비스 및 주점 매출은 전월 대비 2.7%,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자동차 및 부품 판매를 제외한 소매 매출은 전년 대비 6.3% 늘었으며 주유소를 제외할 경우 3.8%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컨트롤그룹)는 전월과 비교해 0.5%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컨트롤그룹의 3월 수치는 기존 0.7%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컨트롤그룹은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쓰이는 지표로 근원 소비 흐름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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