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미중 정상회담 관망 속 0.4%대 하락…銀은 4% 넘게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중 정상회담을 관망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2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06.70달러 대비 19.50달러(0.41%)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687.2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장 초반 4,725.80달러까지 오른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별한 재료 없이 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그는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후 장 들어 0.4%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원자재 전략헤드는 "중동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금 가격이 상당히 하락할 위험이 있다"면서 에너지 제품의 재고와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라두닷컴의 니코스 차보라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동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 그리고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금 가격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4.5% 남짓 급락한 온스당 85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 전날엔 4.41% 급등 마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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