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미중 정상회담 관망 속 소폭 상승…WTI, 0.15%↑
  • 일시 : 2026-05-15 03:55:00
  • [뉴욕유가] 미중 정상회담 관망 속 소폭 상승…WTI, 0.15%↑

    백악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에 동의"…신화통신은 언급 없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 유가는 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 속에 소폭 상승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5달러(0.15%) 높은 배럴당 10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WTI는 일부 중국 선박이 전날 밤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이란 반관영 매체의 보도에 오전 장중에는 1.6% 남짓 밀리기도 했다. 이후로는 뚜렷한 방향 없는 장세가 이어졌다.

    마타도르이코노믹스의 팀 스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이들은 이란이 선박들의 통과를 허용하는 것이 협상의 저울추가 중국의 이란 보호로부터 멀어지는 쪽으로 기울지 않게 하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지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시 주석은 또한 해협의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 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통과 선박 수가 증가하는 것은 실제 수급 균형보다는 시장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당장 가격 고점을 설정하는 데 기여할 수는 있지만, 유가를 의미 있게 낮추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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