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바 이사 "대차대조표 축소는 잘못"…워시 취임 앞두고 반기(상보)
  • 일시 : 2026-05-15 08:26:13
  • 연준 바 이사 "대차대조표 축소는 잘못"…워시 취임 앞두고 반기(상보)

    바이든 때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취임…트럼프 재집권 후 이사 신분만 유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차기 의장의 취임을 앞두고 워시의 지론인 대차대조표 축소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연준 내부에서 나왔다.

    마이클 바 이사는 14일(현지시간) 뉴욕대 행사 연설에서 "나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잘못된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안 중 다수는 은행 회복력을 약화하고, 머니마켓 기능을 저해하며, 궁극적으로 금융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여 금융시스템에서 우리의 '발자국'(footprint)을 줄이는 것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상기시킨 뒤 이를 위한 제안 중 일부는 오히려 "금융시장에서 연준의 발자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차대조표를 줄이려다 연준이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임명되면서 연준에 합류한 바 이사는 작년 2월 부의장직에서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자 이사 신분만 유지하기로 한 결정이었다.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임기가 다음 날 끝나면 워시가 차기 의장에 오르게 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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