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5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9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물가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영국의 정치적 불안이 파운드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인덱스는 99선 턱밑까지 뛰었다.
다만, 딜러들은 1,500원선 안팎에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네고 물량 출회가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미중 정상회담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달러-원이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9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91.00원) 대비 2.6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85.00~1,5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물가지표를 소화하면서 달러에 강세 압력이 우세해졌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호조로 인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유지되는 분위기다. 달러-원은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경계감이 1,490원대 후반에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485.00~1,497.00원.
◇ B은행 딜러
전일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여부에 따라 달러-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만, 1,490원대 후반에서 계속 처리되고 있는 네고 물량이나 레벨 경계감 등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489.00~1,499.00원.
◇ C은행 딜러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파운드-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도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은 상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1,500원선 턱밑에서는 당국 개입 및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90.00~1,500.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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