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强달러·外人 주식 매도에 상승…1,500원선 턱밑서 '당국 경계'
  • 일시 : 2026-05-15 11:13:16
  • [외환] 强달러·外人 주식 매도에 상승…1,500원선 턱밑서 '당국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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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 턱밑을 중심으로 경계감 높은 장세를 이어갔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4분 현재 전장 대비 8.70원 오른 1,4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3.20원 오른 1,494.20원에 개장했다.

    미국 4월 물가지표 발표 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영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간밤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이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99선 위로 뛰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달러-원을 밀어올리면서, 환율은 장중 1,499.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코스피는 한때 강세를 보이며 8,000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그러나 장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언급하는 등 수위 높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코스피는 3%대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다만, 1,500원선 턱밑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레벨에서는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일부 나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지만, (달러 매도) 물량들이 소화되면 상단을 조금 더 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 추정 물량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면서 "1,500원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또 정부에서 막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도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달러도 오르고, 외국인도 주식을 계속 팔고 있는 만큼 1,500원선 상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추가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티타임 및 실무 오찬 일정을 이어간 뒤,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DC로 돌아갈 예정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4위안(0.02%) 올라간 6.8415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5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4월 산업·제조업 생산 지표가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99.08로 올랐고,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1만7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 거래량은 약 60억달러로 집계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1엔 오른 158.5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3달러 내린 1.1648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99원, 위안-원 환율은 220.60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79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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