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500원선 재돌파…强달러·外人 주식 매도에 4월7일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8.50원 상승한 1,4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20원 높은 1,494.20원에 출발했다.
오전 한때 1,499.9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린 뒤, 오후 2시 13분께 1,500.20원까지 올랐다.
당국 경계감이 고조됐지만 달러-원은 결국 1,500원 선을 넘었다. 달러-원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7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이 조 단위 주식 매도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을 밀어 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0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방향을 틀어 4~5%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5조원 넘는 주식 순매도 물량을 던졌다.
글로벌 강달러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4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99선을 넘은 뒤 아시아장에서 99.1 위까지 레벨을 높였다.
중동 사태가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운데 영국 정치 불안에 따른 파운드화 급락, 점증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 시간까지 장중 고점은 1,500.20원, 저점은 1,493.50원으로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약 2만계약 순매수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 거래량은 약 123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4.68%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4조5천714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814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115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1엔 오른 158.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 내린 1.1644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2원으로 4.35원 올랐고, 위안-원 환율은 220.49원으로 0.67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07위안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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