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글로벌 금리 급등에 2% 넘게 급락…銀은 10% 안팎 추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글로벌 금리 급등 여파에 크게 하락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13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685.30달러 대비 125.50달러(2.68%)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59.8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4,513.00달러까지 하락하며 이달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10% 안팎 굴러떨어진 온스당 77달러 근처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의 급등 속에 주요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뛰면서 귀금속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장금리 상승은 금리가 붙지 않는 금에 부정적 요인이다.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애널리스트는 "몇 가지 이유로 귀금속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나타났다"면서 "달러가 오늘 상당히 강하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이 (이란) 분쟁 해결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않았고, 원유가격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것으로 귀금속 시장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 오후 장 들어 3.5%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때 5% 가까이 뛰기도 했다.
미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금리는 5.10% 선마저 넘어섰다. 작년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금리 선물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이 자취를 감췄다. 연내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를 살짝 넘어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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