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넘치는 美 머니마켓…SOFR, 지급준비금 금리 대폭 하회
'SOFR-IORB' 스프레드, 작년 7월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머니마켓의 주요 벤치마크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이 지급준비금 금리(IORB)를 밑도는 정도가 상당히 심해졌다.
15일(현지시간) SOFR을 산출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14일 기준 SOFR은 3.56%로 전일대비 3b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SOFR은 미국의 소득세 납부 시한이었던 지난달 15일 최근 고점(3.72%)을 기록한 뒤 약 한 달 만에 16bp나 낮아졌다.
SOFR과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의 실질적 상단 역할을 하는 IORB(현행 3.65%) 간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bp를 나타냈다.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연준이 은행들의 지준에 지급하는 IORB는 머니마켓 익일물 금리의 상단 구실도 한다. SOFR이 IORB를 크게 밑돌수록 머니마켓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미국 머니마켓은 세금 시즌이 끝난 뒤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유동성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지난 12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유동성 확 풀린 美 머니마켓…연방기금금리 이례적 하락' 기사 참고)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지준을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의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 규모를 또 크게 줄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내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의 RMP 규모는 약 100억달러로, 전달보다 150억달러 축소됐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