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美·이란 우려 재고조에 급등…WTI, 4.20%↑
  • 일시 : 2026-05-16 04:00:37
  • [뉴욕유가] 美·이란 우려 재고조에 급등…WTI, 4.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을 둘러싸고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급등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25달러(4.20%) 높은 배럴당 105.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4일 이후 최고 종가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전쟁 장기화 가능성으로 시장의 시선이 이동했다.

    이날 베이징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종전 협상안을 거절한 까닭을 묻는 질문에 "첫 문장을 읽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버렸다"고 답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에 강력히 동의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은 이와 관련된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성명은 "애초 일어나서는 안 됐을 이 분쟁은 지속될 이유가 없다"면서 "조속히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찾는 것은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역내 국가들과 전 세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선 이란의 인프라에 대해 "그 모든 것을 이틀 안에 날려버릴 수 있다"고 위협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간 분위기가 다시 한번 상당히 대립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휴전은 유지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신속한 재개방에 대한 기대는 희미해졌다"고 진단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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