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워시 취임 전까지 임시의장으로…보먼·마이런 지지 안해(상보)
보먼은 표결 기권·마이런은 반대표…"임시의장 기간 명확히 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15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차기 의장이 취임 선서를 하기 전까지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임시 의장(chair pro tempore)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재임자를 임시 의장으로 임명하는 이러한 일시적 조치는 과거 유사한 의장 교체 과정에서의 관행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파월 현 의장의 임기는 이날 종료된다.
7명으로 이뤄진 연준 이사회(FRB) 중 파월의 임시 의장 임명에 찬성한 이사는 파월 자신과 필립 제퍼슨 부의장, 마이클 바, 리사 쿡, 크리스토퍼 월러 등 5명이었다.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은 표결에 기권했고, 워시 취임과 함께 물러날 예정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반대표를 행사했다.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두 사람은 함께 발표한 입장문에서 파월의 임시 의장 임명 자체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임시 의장의 기간을 명확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워시가 조만간 취임 선서를 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시 의장은 최소 1주일 또는 최대 한 달까지로 제한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임시 의장 지정과 관련해 무기한의 기간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이사로 임명한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자 금융감독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마이런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 출신이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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