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5대 종전 핵심조건 제시…우라늄 반출·핵시설은 1개만"
  • 일시 : 2026-05-17 22:36:37
  • "美, 이란에 5대 종전 핵심조건 제시…우라늄 반출·핵시설은 1개만"

    메흐르 통신 "결국 협상 교착 상태로 이어질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이 이란에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반출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 '5대 핵심 조건'을 건넸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란의 제안에 대해 미국이 답변한 5대 핵심 조건은 ▲미국은 어떠한 배상금도 지급하지 않을 것 ▲우라늄(고농축) 400kg를 미국에 인도 ▲이란 핵시설은 1개만 운영 ▲동결된 이란 자산에 대한 25% 해제도 불가 ▲협상 진행 시 종전 등이다.

    파르스 통신은 "설령 이란이 이러한 조건들을 이행하더라도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정권의 침략 위협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도 "미국은 어떠한 실질적 양보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전쟁 중 얻지 못했던 양보를 협상에서 얻어내려고 한다"면서 "결국 협상 교착 상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답변은 이란의 제안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란은 앞서 미국이 5가지의 조건을 이행해야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란은 ▲모든 전선, 특히 레바논에서 종전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자산 동결 해제 ▲전쟁 피해 보상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다.

    이란은 특히 핵 문제의 경우 종전 후 진행하길 바라고 있다. 미국이 종전의 조건으로 핵 문제를 내건 것과 다르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