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종합)
  • 일시 : 2026-05-18 03:36:24
  • 트럼프 "이란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종합)

    트럼프 대통령 악시오스와 인터뷰서 이란 공격 가능성 거론

    악시오스 "트럼프 19일 안보팀과 회의…군사 옵션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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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에 시간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서둘러 움직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적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게시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 이후 올라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우리도 이란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분명히 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며,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는 "이란에 남은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란 정권이 더 나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와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데드라인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결국 거기에 도달해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심하게 공격받게 될 것"이라며 "그들도 그것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악시오스는 2명의 미국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사 옵션도 논의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에도 버지니아주(州)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국가안보팀 인사들과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 골프장 회동에는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특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참석했다고 한다.

    폭스뉴스는 2명의 중동지역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내부의 지배적인 평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재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은 시간은 벌어 전쟁 재개를 어렵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만과 지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폭스뉴스는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이란 정권이 사태 전개를 지연시키고 위기를 최소 2주 이상 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트럼프가 군사 작전을 재개하기가 정치적으로도, 작전상으로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폭스뉴스에 "이란 당국자는 월드컵과 미국 건국 250주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안전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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