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外人 주식 매도' vs '당국 경계'…한때 1,500원선 밑으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세 속에서도 한때 1,500원선을 밑돌았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장 대비 0.10원 하락한 1,50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0.40원 높은 1,501.20원에 출발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 지난 4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장 직후 1,503.50원에서 상단이 막힌 달러-원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서 잠시 1,5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장중 달러 매도가 우위를 나타내면서 한때 1,499.80원까지 하단을 낮췄다.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큰 타협점은 없었던 가운데, 미국이 건넨 MOU(양해각서)를 이란이 사실상 거부하면서 전쟁 종식 기대감이 가라앉은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시간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경고성 발언을 재차 내놓았다.
국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00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했다. 8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오전 9시19분께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아시아장에서 국제유가 상승세도 달러-원 하단을 지지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 넘게 뛴 배럴당 107달러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341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8엔 오른 158.8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4달러 내린 1.16163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10원으로 하락했고, 위안-원 환율은 220.20원으로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57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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