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영 KIC 사장, 올해도 '밀컨 컨퍼런스'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유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의 박일영 사장이 2년 연속으로 미국 '밀컨 컨퍼런스'를 찾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넓혔다.
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에서 박 사장은 밀컨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주요 금융기관 경영진과 면담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밀컨 컨퍼런스는 '미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글로벌 금융계 최대 행사 중 하나다. 3일부터 6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조셉 배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CEO 등 4천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에 박 사장은 밀컨 컨퍼런스 패널 세션에 참석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멀티에셋 포트폴리오 구성과 대체투자 비중 설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골럽캐피탈, TCW, TA어소시에이츠, 뉴마운틴캐피탈 등 주요 운용사 경영진과는 개별로 만나 자산군별 시장 전망과 최신 투자 동향을 확인하고,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 세계 유수의 운용사(GP)들이 집결하는 밀컨 컨퍼런스는 KIC 같은 기관투자자(LP)에게 중요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박 사장은 작년에도 이 행사를 찾았다. 당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고조되던 시기로, 현지 운용사들이 바라보는 관세 영향과 투자 방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KIC는 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위탁받은 외화자산을 운용한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2천320억달러, 누적 운용수익은 1천224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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