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종전안 검토 후 답변 전달…핵 세부 논의 안해"
  • 일시 : 2026-05-18 21:59:53
  • 이란 "美 종전안 검토 후 답변 전달…핵 세부 논의 안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지난 며칠 동안 미국의 수정 제안을 검토하고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파키스탄 중재자로부터 그들의 관점에서의 수정 의견을 전달받았고, 지난 며칠 동안 이를 검토했다"면서 "이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의 입장도 미국 측에 전달됐다"고 부연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의 입장에서 현재의 미국과 협상은 "전쟁 종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 핵 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서 우라늄 농축 권리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NPT상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해왔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핵 문제와 관련한 어떤 세부 사항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모든 초점은 전쟁 종식에 맞춰져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이 평화를 "진지하게" 추구하고 있지만, "어떤 무모한 행동이 있을 경우 우리는 총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적이 예상하지 못한 것을 분명히 갖고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협상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최근 이란의 기존 14개 조항 문안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새 문안을 보냈다"면서 "이란 역시 최근 수주간 이어진 메시지 교환 절차에 따라 수정 작업 후 다시 14개 조항 문안을 파키스탄 중재자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란의 새로운 제안은 종전과 미국의 신뢰 구축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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