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美 금리 상승 압력에 1%대 하락…4일째 뒷걸음질
  • 일시 : 2026-05-20 02:43:14
  • [뉴욕 금가격] 美 금리 상승 압력에 1%대 하락…4일째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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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뒷걸음질 쳤다.

    1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2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558.00달러 대비 46.80달러(1.03%)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11.2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4,467.10달러까지 하락, 지난 3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3% 남짓 급락한 온스당 75달러 초반대에서 움직였다. 은 선물도 하락세가 4거래일째로 연장됐다.

    이란 전쟁 장기화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금값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시장금리 상승은 이자가 붙지 않는 자산인 금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미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금리는 한때 5.1970%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은 만기가 긴 만큼 인플레이션에 가장 민감하다.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정말로 주로 금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달러가 강한 것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 헤드는 "금에 대한 구조적 투자 근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인 거시 경제 상황이 인해 금 가격에 더 도전적인 환경을 만들었다"면서 "에너지 관련 단기적인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하면 중앙은행의 수요가 다시금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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