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美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 속 1,510원대로…4월 2일 후 최고(상보)
  • 일시 : 2026-05-20 09:15:57
  • [외환] 美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 속 1,510원대로…4월 2일 후 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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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1,510원선 위로 뛰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장보다 4.90원 상승한 1,5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20원 오른 1,509.00원에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5.20%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5.20%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미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인덱스도 99선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1.8%가량 하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5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상방 재료들이 맞물리면서 달러-원은 한때 1,513.4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매우 빨리, 매우 좋은 방식으로 끝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파적인 평가를 받았던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이날 밤 공개되는 만큼 시장의 부담도 큰 것으로 관측된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의 구두개입 이후 159엔선 위에서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33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8엔 오른 159.0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8달러 내린 1.1604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86원으로 3.19원 올랐고, 위안-원 환율은 221.72원으로 0.15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82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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