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월 프랑스 G7 정상회담 참석…'이란 문제 논의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중순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19일(현지 시각)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무역, 범죄와의 전쟁 등에 관해서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 15~17일에 프랑스 남동부의 에비앙레벵에서 예정된 G7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미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일은 매년 있는 행사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동맹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참석이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백악관 소식통은 G7 회담은 실질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지는 않지만, 미래 협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 자리에서 중동 사태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길 원할 것이라며 미국의 원조는 "투자국과 수혜국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과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개발된 AI 시스템의 채택, 희토류 같은 광물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비중 축소, 불법 이민 및 마약 밀수와의 전쟁, 미국 수출 촉진, 화석 연료 생산 증대, 규제 장벽 완화 등도 트럼프가 내놓을 주요 의제들로 꼽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프랑스 바로크풍의 금박을 입힌 베르사유 궁전에서 정상회담 후 만찬을 제안하며 트럼프의 환심을 샀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G7 회담 직전인 6월 14일 80세 생일을 맞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에 참석할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한편 이날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의 테러리즘과 이를 지속하게 하는 자금 조달과 싸우기 위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을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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