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차 확대에 장기물 중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금리차 확대 영향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10원 하락한 -14.7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하락한 -8.00원, 3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같은 -1.4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6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0원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금리차가 벌어지며 스와프포인트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이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만 3조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도 있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한국 금리가 장기는 빠지고 단기는 살짝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져 글로벌 셀오프(sell-off)와는 느낌이 다르게 갔다"며 "글로벌 금리는 정부가 재정을 많이 쓰는 부분 때문에 오르는데, 우리는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면 스와프 시장의 패닉도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주식은 쉬지 않고 팔았지만 채권은 좀 사서 분위기가 최악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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