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왜 우리의 농축 우라늄을 반출해야 하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데 대한 부당함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협상은 파키스탄 중재자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요구사항이 아니라 우리의 권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반출 문제로 갈등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미국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란에 우호적인 러시아로 반출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은 많은 요구를 제기해왔다"면서 "그러나 질문은, 왜 이란이 자국의 물질을 다른 나라로 이전해야 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우리의 핵 프로그램을 우려하지 않았다"면서 "그리고 지금도 모두가 우리의 핵 프로그램이 100% 평화적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국민들은 전쟁 이전보다 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버티고 견디며 저항하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 그리고 이것이 전쟁의 긍정적인 측면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인들에게 외부의 침략에 맞서 얼마나 단결되고 결연해질 수 있는지를 깨닫게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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