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1번 더 기회 부여…협상 최종 단계"(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에 대해 "최종 단계(final stages)"라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기자들 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인트 베이스 앤드루스에서 코네티컷 행(行) 전용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아니면, 우리는 조금 불쾌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 한 번 기회를 줄 것(we're going to give this one shot)"이라며 "나는 서두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죽는 것보다 적은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 싶다"면서 "우리는 어느 방식으로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주요 중동 국가의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최대 다음 주 초까지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공격을 얼마나 더 보류하라고 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게 훌륭한 사람이다.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호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는 지금 엄청난 분노가 있다"면서 "사람들이 너무 열악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정도의 동요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정말 국민의 이익을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면서 "그들이 하는 일부 행동들을 보면, 내게는 그들이 국민의 이익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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