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인기' 20년물 국채에 양호한 수요…수익률 예상 부합
발행 수익률 5.122%…2023년 10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20년 만기 국채에 양호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160억달러 규모 신규 발행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5.122%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83%에 비해 23.9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55배로 전달 2.68배에서 낮아졌다. 이전 신규 발행 6회 평균치인 2.42배는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과 일치했다. 시장 예상대로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7.7%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 직접 낙찰률은 전달과 같은 22.9%를 나타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9.7%에서 9.4%로 하락했다.
1986년 발행이 중단됐다가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재도입된 20년물은 이표채(쿠폰채) 중 인기가 가장 떨어지고, 거래도 가장 적은 편이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자 이날 20년물 입찰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큰 반응 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