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하락…되살아난 美·이란 협상 기대감
  • 일시 : 2026-05-21 05:26:26
  • [뉴욕환시] 달러 하락…되살아난 美·이란 협상 기대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에 국제 유가 급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8.859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가격 159.055엔보다 0.196엔(0.123%)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295달러로 0.00232달러(0.200%) 높아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376달러로 0.00372달러(0.278%)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3.0%)를 하회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109로 전장보다 0.199포인트(0.200%) 낮아졌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중동 매체의 보도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인 알 하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관련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최종 합의문 초안 도출 발표를 위해 내일 이란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협상에 대해 "최종 단계(final stages)"라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답변을 "며칠 더" 기다릴 것이라며 "며칠 기다림으로써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해 아직 답변을 보내진 않았다고 보도했다.

    종전 합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5.89% 급락한 배럴당 98.2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6.26% 빠진 105.02달러에 마무리됐다.

    달러인덱스도 유가 급락과 맞물려 장중 98.959까지 굴러떨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스톤X의 글로벌 매크로 시장 애널리스트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트럼프는 이번 분쟁 기간 동안 이런 성격의 주장들을 매우 많이 해왔고, 결국에는 대개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이번에는 다를지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베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달러는 이미 일부 되돌림이 나와야 한다는 기술적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과반수" 참가자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2%를 끈질기게 웃돈다면 어느 정도의 정책 긴축이 적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11위안으로 전장보다 0.0151위안(0.222%) 하락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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