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코스피 급등에도 유가·DXY 반등…1,500원대 초중반으로 낙폭 축소
  • 일시 : 2026-05-21 11:36:17
  • [외환] 코스피 급등에도 유가·DXY 반등…1,500원대 초중반으로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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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 초중반으로 낙폭을 줄였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50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7.30원 내린 1,499.50원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줬다.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인 합의 소식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전 9시27분께에는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코스피가 7% 넘게 급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졌지만, 달러-원은 저가매수세가 탄탄하게 유입돼 1,498.50원에서 하단이 제한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8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장중에는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상승 전환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강보합인 배럴당 98달러대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가 99.17대로 상승하면서 달러-원도 오전 한때 1,50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달러-원이 추가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국내증시 랠리 대비 달러-원은 생각만큼 많이 하락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른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원은 하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라서, 특별한 달러 매수세가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레인지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다만, 오후에 국내 증시가 매도 우위로 갈 경우 환율도 조금 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도 "1,500원선 부근에서 하단이 확실히 막히는 것 같다"며 "장중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조금 상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에 1,500원선 아래로 더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에다 준코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이날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앞으로 기저 인플레이션이 2%를 넘어설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며 "기준금리를 적절한 속도로 인상해 물가에 대응해야 한다"고 매파적인 목소리를 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1만6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48위안(0.07%) 내려간 6.8349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5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5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공개된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70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2엔 오른 158.8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상승한 1.16253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72원, 위안-원 환율은 220.92원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88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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