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I, 통화안정 위해 금리인상 등 모든 선택지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인도 중앙은행(RBI)이 자국 통화인 루피화 안정을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21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검토 대상 가운데 하나는 금리 인상"이라고 전했다. RBI의 다음 통화정책 결정 회의는 6월 5일로 예정돼 있지만, 앞서 지난 2022년 5월 RBI가 정례 일정 외 조정을 단행한 전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조치로는 비거주 인도인을 대상으로 한 예금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과 달러 표시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다른 관계자는 말했다. 다만 국채 발행은 인도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다.
지난 2013년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 때 인도는 외화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은행들을 통해 비거주자를 위한 예금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300억 달러를 끌어들인 해당 제도를 통해 이번엔 최대 500억달러를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RBI는 추산했다.
RBI는 20일 은행권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단기적으로 달러 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입찰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루피 환율은 오전 장중 상승했다가 급반락한 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7분 기준 전장 대비 0.39% 내린 96.1767루피에 거래됐다. 달러-루피 환율 하락은 루피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한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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