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차 축소에 장기물 상승…단기물은 널뛰어
  • 일시 : 2026-05-21 16:47:39
  • FX스와프, 금리차 축소에 장기물 상승…단기물은 널뛰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금리 하락 영향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단기물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10원 상승한 -14.5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상승한 -7.80원, 3개월물은 시초가와 같은 -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05원 상승한 -1.3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6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50원에 마감했다. 탐넥은 장중 -0.180원에서 -0.270원 사이를 오가는 등 변동 폭이 컸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밀어 올렸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7.90bp, 5.70bp 하락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장기물은 미국 금리가 내려온 영향으로 올랐고, 단기물은 오전에 캐시물이 높게 거래될 때 따라 올랐다가 오후에 캐시물이 밀리니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탐넥이 크게 출렁인 것을 두고 "이러면 시장의 안정성이 담보가 안 되고, 기간물의 유동성이 좋아질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딜러도 탐넥의 변동성이 과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달러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환율이 1,500원을 넘으면서 기업 환전 수요가 나왔고, 시중은행은 달러를 다시 채워넣기 위한 바이앤셀(buy and sell) 거래에 나서면서 단기물이 무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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